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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9~24개월 돌보기

by 킴블링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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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포인트

 

 

 

 

뛰기에 익숙해지고 민첩해진다

방향을 바꾸며 자유자재로 걷다가 뛰기 시작하고 , 걷기와 뛰기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걷기도 한다. 뛰기 시작하면서 난간을 붙잡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5cm 높이의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다. 뛰면 걸을 때보다 더 많은 근육, 특히 전신 근육을 사용하게 더신체가 고루 자극받는다.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심장 주변의 근육도 튼튼해진다. 또 공간을 빨리 ,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이것저것 탐색을 하게 돼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이 눈부시게 성장한다.

 

 

감정이 풍부해진다

좋다, 싫다는 단순한 차원의 감정이 다양하게 분화된다. 원하는 것을 이루면 기쁘고 ,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는 것은 물론 , 엄마가 자기 말고 다른 아이를  안고 있으면 심하게 질투도 할 줄 안다. 사람들 앞에서 수줍어하는 등 사회적 상황에서 의 감정표현도 다양해진다. 또 놀이에서 '~인 척하기'가 가능해 바나나를 귀에 대고 전화받는 척하기 등 초기 단계의 가상 놀이를 한다.

 

 

'내 것'이라는 소유 개념이 생긴다

만 2세가 가까워지면 정서가 많이 분화되고 지능도 발달해 뚜렷한 자아의식이 생긴다. 나와 다른 사람을 구별하면서 '내 것'에 대한 소유 의식도 분명해진다.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이 생겨 다른 사람이 물건을 만지면 몹시 화를 내는데, 이따금 부모나 친구를 때리는 공격적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직 감정을 충동적으로 표현하는 때이므로 큰 소리로 화를 내기보다는 손을 잡고 낮은 목소리로 "잠깐, 안 돼"라고 말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해져 다른 사람의 물건도 자기 것이라고 우기며 빼앗거나 그냥 가져오기도 한다. 이런 행동은 훔치기 외는 다르기 때문에 "내 것이 아니야"라고 타이르는 정도가 적당하다.

 

 

귀찮을 정도로 질문이 많아진다

엄마가 귀찮을 정도로"이거 뭐야?"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고 언어 능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사물마다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귀찮더라도 될 수 있는 한 눈을 마주 보며 대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때때로 혼잣말을 한다

그날 겪음 일들에 대해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하면서 혼잣말을 하기도 한다. 아이가 혼잣말을 할 때 사용헌 단어들을 잘 기억에 두었다가 비슷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아이와 감정을 교류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엇이든 혼자서 하려고 한다

고집이 절정에 이르고, "내가, 내 가"라는 말을 많이 한다. 자아가 강해져 무엇이든 혼자 하고 싶기 때문이다. 아직은 혼자서 능숙하게 할 수 없어 실수하기 일쑤지만, 이를 통 해 자신감을 얻는다. 사소 한 일이라도 스스로 하게 해서 성취감을 경험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돌보기 포인트

 

 

 

 

영양이 풍부한 간식을 준비한다

아이는 체중 1kg당 필요한 영양소의 양이 어른보다 훨씬 많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량에 성장발육에 필요한 양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정상 발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아이라면 1일 1200kcal 정도 필요하고 단백질은 35g, 칼슘은 600mg, 철분은 10~15mg 정도 섭취해야 한다. 하루 세끼 식사에만 신경 쓰지 말고  간식 하나도 영양을 고려해 먹인다.

 

 

자극적 음식을 삼간다

 

어른이 먹는 식사와 다름없는 유아식을 하면서 자칫 방심하기 쉬운 것이 자극적 음식에 입맛을 들이게 만드는 것이다. 유아식이라 해도 아이가 먹는 음식은 이유식과 마찬가지로 간을 약하게 하고 최대한 담백하게 만들어야 한다. 진하고 자극적인 맛은 편식 습관을 만들 뿐 아니라 미각 발달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방해한다.

 

 

가상 놀이를 함께 한다

모방 욕구가 강해져 주변사람을 흉내내기 좋아한다. 모방놀이를 좋아하는 것은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주위사람들과 관계에도 눈을 뜬다는 증거이다.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어떤 역할인척 가장하며 놀일하는 게 가능하므로 소꿉놀이, 병원놀이, 전화놀이, 엄마놀이 등을 함께하면서 정서와 사회성 발달을 촉진한다.

 

 

바깥놀이 시간을 늘린다

놀이터에 나가 맨발로 모레를 밝고 미끄럼틀을 타는 등 활동적인 바깥놀이를 많이 한다. 손발의 감각을 발달시키기 위해 서는 사물과 직접 접촉하 하는 것이 좋다. 산과 바다를 찾아 흙이나 모래, 돌 등의 감촉을 느끼게 하는 것도 좋지만, 집 근처 놀이터에서 실컷 뛰어놀기만 해도 대. 소근육발달이 촉진된다.

 

 

또래와 놀 기회를 마련해 준다

점차 주변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뛰어다니기 좋아할 때이므로 주변 또래 친구와 만날 기회를 만들어준다. 그러나 아직 은 같은 장소에 있더라도 각자 독립적으로 놀이를 하며 진정한 의미의'함께 놀기'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각자 자기 장난감을 잦고 노는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아이가 함께 놀지 않거나 다른 아이에게 장난감을 빌려주지 않는다고 해서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아직은 1~2명의 소수의 친구와 어울리게 하면서 엄마가 놀이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가족사진을 보여준다

사람의 얼굴을 인지하고 구별하는 것은 사물 인지에 비해 훨씬 섬세한 능력이다. 이 시기 아이는 엄마와 아빠뿐 아니라 자저 만나는 사람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으므로 사진을 가리키면서 이름 맞히기 놀이를 하면 인지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 인물에 대한 느낌을 말하고 생김을 표현하면서 사고력과 언어능력도 발달한다.

 

 

손발을 더욱 청결히 한다

밖에서 놀다가 들어오면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겨 청결한 생활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한다. 씻는 습관이 들면 아이가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을 자연스레 분별하게 된다.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유아식을 본격적으로 먹는 등 식습관 변화와 함께 배변 훈련의 영향으로 변비가 새이기 쉽다. 배변 훈련을 시작하면 아이가 변을 참기도 하는데, 변비가 심해지면 훈련 시기를 조정한다. 또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이는데 신경 쓴다.

 

 

이 시기의 결정적 발달은 언어능력이다

생후 18개월 이후에는 언어영역을 관장하는 프로타 영역이 보다 빨라 성숙하면서 언어가 눈부시게 발달한다. 그림책을 볼 때 의문사를 사용한 질문의 뜻을 이해하며, "엄마 아빠랑 같이 가서 먹자"처럼 다섯 단어가 연결된 문장을 듣고 이해한다.

주로 2~3 단어로 된 문장을 말하며, 선택을 요구하는 질문("사과 줄까, 과자 줄까?")에 스스로 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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