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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16~18개월 돌보기

by 킴블링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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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포인트




걷기가 능숙해진다
생후 12~15개월에 걷기 시작하는 아이가 가장 많은데, 생후 18개월이면 대부분의 아이가 걸을 수 있다. 일단 걷기 시작하면 점점 능숙해지고 , 몸의 균형을 잡는 능력도 발달해 빠른 아이는 18개월이면 뛰기도 한다. 운동 능력이 발달하면서 리듬감도 몸에 익히게 된다. 이 무렵부터 음악을 들려주면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춤추는 아이도 있다.


두 단어 문장으로 말하기도 한다
말하는 단어수가 늘어다자기가 하고 싶은 밀른은. 한두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빠르면"우유 주세요"같이 단어를 연결해 문장느로 말하기도 한다. 말하는 연습을 시키기보다  암마가 짧은 문장을 명확한 발음과 다양한 톤으로 들려준다. 이 시기에 다양한 단어를 들으면 어느 시점에 어휘력이 훌쩍 향상된다.


대소변이 나오려는 느낌을 알아차린다
소변을 본 뒤에야 기저귀를 가리키던 아이가 18개월 무렵이면 소변을 보기 전에 사인을 보일 수 있다. 물론 아이마다 발달 차이가 있으나 , 이 무렵이면 신경과 뇌가 발 잘해 방광에 오줌이 차서  '소변이 마렵다'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아직은 조절 능력이 부족해 "쉬~"라고 말한 뒤 엄마가 달려가기 전에 오줌을 싸는 경우가 많다. 대소변 가리기 준비가 ㄷ히어 간다는 의미이므로 "얘기해 줘서 고마워" 하고 칭찬해 준다. 이때 야단을 심하게 치면 소변을 참는 버릇이 생기기  때문이다.


어금니 나기 시작한다
치아. 발달이 꾀 진행되어 아랫니와 윗니에 이어 어금니도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제 양치질을 할 떼내 안쪽까지 세심하게 닦아야 한다. 어금니가 나면 씹는 힘이 세져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씹기는 뇌신경을 자극해 두뇌발달을 촉진한다. 또 씹는 동작 늘 많이 할수록 턱도 발달한다.


손잡이 없는 컵을 사용한다
손놀림이 섬세해져 숟가락과 포크 사용이 능숙해진다. 컵 사용에도 능숙해져 흘리긴 하지만 손잡이가 없는 두 컵을 두 손으로 잡고 음료수를 마실 수 있다.




돌보기 포인트





아이의 의사표현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싫어", "아니야"라는 말을 많이 하는 시기이다. 엄마 입장에서는 괴롭지만 독립된 자의식이 싹튼다는 신호이다. 이때는 아이가 정말로 싫은 것인지, 말만 그렇게 하는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 자신의 의도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라기보다 부모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하니는 말일 수 있다. 그럼 "책 읽어줄까?"라고 물었을 때 "싫어"하고 대답하면 긍정적 답변을 강요하지 말고 "그래 지금 하던 놀이가 더 재미있구나"라고 답해준다. 아이가 그림책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잠시 후 엄마가 물었을 때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가능하면 텔레비전이나 동영상을 보여주지 않는다
유아 프로그램에 흥미를 갖는 시기이다. 텔레비전이나 태블릿 PC, 스마트폰  앞에 앉으면 조용해진다고 해서 그대로 놔두면 위험하다. 영상 매체는 쌍방의 의사소통이 아니라 일방적우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정서 발달과 사회성을 키우는데 방해가 된다. 가능하면 텔레비전이나 동영상 등은 보여주지 않는다. 부득이한 경우 30분을 넘기지 말고, 엄마도 함께 보며 율동을 하거나 대화를 하도록 한다.



손을 많이 움직이는 놀이를  한다
소근육 협응 능력이 좋아지면서 같은 블록을 가지고도 아양하게 놀 수 있다. 블록을 3개 이상 쌓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높이 쌓는 높이를 하면서 스릴감도 즐길 수 있다. 또 말랑말랑한 점토나 밀가루반죽을 가지고 놀면 부드럽게 촉각을 자극하면서 손힘을 기를 수 있다. 종이 접기나 구슬 꿰기는 집중력과 협응 능력을 길러주지만 , 아이에 따라 쉽게 포기하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발달상황을 보고 시도한다.


장난감은 함께 정리하는 연습을 한다
청소한 후 집안을 뒤돌아보면 다시 집안이 엉망인 경우가 많다.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논 뒤에는 엄마가 매번 혼자 치우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정리할 기회를 준다. 아이가 혼자 쉽게 장난감을 놓았다 뺐다 할 수 있는 곳을 수납공간으로 정하도, 스스로 장난감을 정리하면 칭찬해 행동을 강화한다.


하루 2~3시간 정도 낮잠을 재운다
성장 호르몬 중 3분의 2가 밤새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데 , 이것이 아이의 간을 자극해 또 다른 호르몬을 만들어 내며 연골울 성장 시킨다. 짜라서 성장을 위해서는 숙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낮잠 또한 활동성 에너지를  만들어주므로 필수이다. 오후 중 2~3시간 낮잠을 재운다.


기분 전환 방법을 찾는다
아이는 무엇이든 마음대로 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아직 말문이 트리지 않아 아이와 부모 모두 서로에게 답답한 감정을 느끼는 시기이다. 불쾌하고 고통스러운 감각에 노출되면 코르티솔이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기억력과 밀접한 해마 등 뇌 발달에 손상을 주며, 스트레스에 취약하게 만든다. 아이는 아직 스스로 기분을 전환할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부모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아야 한다. 맛있는 것을 먹거나, 잠시 바깥바람을 쐬는 식으로 아이에게 맞는 기분 전환 방법을 찾아본다.



아이가 까치발로 걷는데 그대로 둬도 될까
발달 장애와 관련한 문제가 있는 경우 간혹 까치발로 걷지만,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이나 두 돌 전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까치발로 걷기도 한다. 또 촉각이 예민해 바닥우로 오므리고 걷기도 하고, 전정감각이 둔해서 스스로 자극하면서 발끝으로 걷기도 한다. 지속할 경우 뒤꿈치 인대가 짧아질 수 있다. 점프하기, 트램펄린 뛰기, 평균대 놀이등 감각 자극 놀이가 까치발 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이 되며, 심하면 발달 유무를 확인한다.


이 시기의 결정적 발달은 자아 발달과 고집이다
생후 18개월 무렵이면 '나'에 대한 개념, 즉 자아가 형성되면서 자율성을 발휘하려는  욕구가 뚜렷해져 고집이 세진다. 아직 언어 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아이의 고집은 주로 떼쓰기로 나타난다.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는 일도 많다. 떼쓰기는 좌절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때는 아이와 기싸움을 하기보다 안아서 다독이며 달래주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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