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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없는 육아일기5

시시콜콜 육아일기Ep.5 오늘로 6개월 18일 된 우리 둘째. 첫 째와는 다르게 분유와 이유식을 너무 잘 먹는다. 첫 째는 신생아 때부터 잘 먹지 않아 마음고생 정신고생 몸고생까지 했는데 둘째는 주는 대로 뚝딱뚝딱너무 잘 먹어준다. 이유식 하는 시기라 첫 째때 너무 고생해서 안 먹을까 봐 노심초사했는데 혼자서범 보의자에 앉는 거 싫어하는 것 빼고는 이유식을 너무 잘 먹어준다. (의자는 차차 앉히는 연습이 필요해서 차근차근 할 계획이다) 내 다리에 앉혀두고 조금씩 떠서 주면 냠냠냠 입이 마중 나와 참새처럼 잘 받아먹는다. 너무너무 귀엽다. >_< 26개월 안 먹는 아기 첫 째를 키우고 있어서 먹는 것만 잘 먹어줘도 육아가 한결 편해진다는 걸 너무 잘 알기에 잘 먹어주는 둘째가 너무 고맙다. 육아는 마라톤이라 아직 차근차근해야 할 .. 2023. 2. 9.
시시콜콜 육아일기Ep.4 아침에는 왜 이렇게 일어나기 싫은 걸까 ㅠ 또 우리 첫째는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노랴를 부르는걸까.. ? 10분이라도 5분이라도 더 자고 싶은 나는 첫 째가 새벽 6시30분에 일어나 내 얼굴을 만지고 옆으로 와서 눈코입을 괴롭힌다 그러면 자다가 나도 모르는 내적화가 올라와서 아이씨 하지 마!라고 소리 질러 버린다 난 아직도 부족한 엄마다 ㅠㅠㅠㅠ (매번 화내고 소리 지르고 나면 밀려오는 죄책감.. 내 아이가 일부 1러 그런 것도 아닌데 왜 나는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 걸까..) 항상 이런 생각에 후회하고 아이를 잡고 사과한다 "엄마가 너한테 화내서 정말 미안해.. 엄마 이제 화 안 낼게 엄마가 너를 제일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하고 내 맘 편하라고 이해하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사과를 한다 이 못난 .. 2023. 2. 8.
시시콜콜 육아일기Ep.3 6개월 하고도 15일 된 내 딸. 아직도 통잠 없이 새벽 2시만 되면 밥 달라고 일어난다. 지금도 옆에서 뒤집기 지옥으로 자다 뒤집고 자다 뒤집고 무한반복 중.. 저렇게 뒤집기를 반복하는데 잠에서 깨지 않는 게 너무 신기하다 매일 새벽 오늘은 통잠 재워야지 울어도 버텨봐야지.. 하고 마음먹지만 잠결에 무의식적으로 분유를 타는 나를 발견한다. 조금씩 양을 줄여가야 하나.. 한 번에 끊기란 너무 힘들 거야.. 어른인 나도 습관 고치기 너무 힘든데 고작 6개월 밖에 안된 아기한테 무작정 하던걸 못하게 하는 건 너무 가혹한 거겠지?? 서서히 스스로 끊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지금도 보초 서느라 밤잠 못 이루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 파이팅이다!!ㅇ ㅏ좌좌 좌!! 2023. 2. 6.
시시콜콜 육아일기Ep.2 분명히 첫째가 낮잠을 자야 되는 시간이다.. 어린이집에서는 이미 밥먹고 잠들어야 할 시간인데 안 자겠다고 버팅기고 있다 왜 그러는 거니? 네가 낮잠을 자줘야 내가 좀 쉬지.. 밀린 것도 하고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ㅠㅠ (둘째는 주말 아빠찬스로 아빠가 전담하고 있다) 주말이 얼마나 고마운지~ 밥도 잘안먹는 너 점심이라도 먹고 자면 좋은데 안 먹겠다고 딱!! 손사래 치고 그래서 안 먹겠으면 낮잠시간이니 자라고 같이 누워서 있어주는데도 안자는너.. 왜 그러는 거니? 낮잠은 보약과 같다고 했단다 얼른 누워 자렴 아가야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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