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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신생아 키우기 궁금증

by 킴블링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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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관리법




소변만 봐도 엉덩이까지 닦아야 하나
기저귀를 차고 있기 때문에 소변만 봐도 엉덩이까지 전체적으로 젖는다. 특히 여자 아기의 경우 뒤쪽이 많이 젖으므로 소변을 볼 때마다 닦아 주어야 하는데, 매번 물로 씻어주기 어려우니 물티슈나 가재 손수건능 이용해 닦아준다. 기저귀는 보송하게 물기가 마른 뒤에 채운다. 여자아기의 경우 외음부를 벌려 안쪽까지 깔끔하게 닦아 주어야 한다.


물티슈를 사용한 휴에도 물로 씻어줘야 하나
물티슈는 방부제나 피부보호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사용 후 거품이 나거나 끈적거릴 수 있다. 소변만 보았을 때는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내어도 좋지만, 대변을 본 뒤라면 뮬티슈로 용변 덩어리를 제거한 뒤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이때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다.




구강과 젖병 관리법




수유 후 입안까지 닦아줘야 하나
모유를 먹는 아기는 입안을 닦아주는 것보다 수유 후 끓여서 식힌 물 몇 모금 먹는 것이 낫다. 분유를 먹는 아기는 혀에 하얗게 백태가 끼기 때문에 입안과 혀를 잘 닦아주어야 하는데, 이 대 입안 점막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한다. 모유를 먹이는데도 백태 트러블이 있다면 삶아서 소독한 가제 손수건을  엄마 손가락에 감아 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준다. 횟수는 하루 한차례 하면 충분하다.


모유수유 할 때마다 젖꼭지를 닦나
모유에는 항균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젖꼭지는 자주 닦지 않는 것이 좋다. 모유를 먹인 후 하루에 2~3회 미지근한 물을 손으로 받아 살살 닦는다. 이때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다. 유두의 젖꽃판 부분에 있는 검은색 돌기에서 아기에게 좋은 오일 성분이 묻어 나오는데, 비누를 사용하면 이 오일까지 닦아내기 때문이다.


젖병세정제로만 씻으면 안 되나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세균에도 감염되기 쉽다. 젖병 세정제는 대부분의 세균을 없애는 효과가 있지만, 신생아에게는 약간의 세균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젖병세정제를 사용한 후 반즈시 열탕 소독 한다. 생후 3개월 이후에는 젖병 세정제로만 소독해도 된다. 전자레인지 소독 또한 완전 멸균이 되지 않으므로 신생아 시기에는 삼간다.


소독 후 말리면서 젖병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나
젖병 건조기가 아닌 쟁반에 엎어놓거나 빨래건조대에 널어 젖병을 말릴 경우 세균에 노출될 수 있다. 열탕 소독한 젖병은 자체가 뜨겁기 때문에 물방울만 털어내도 금방 건조된다. 건조한 후에는 엎어놓지 말고 뚜껑을 닫아서 실온에 보관하는 것에 좋다. 젖병 소독은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하고 오전에 소독한 젖병을 반나절 이내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오후에 다시 한번 소독한다.




피부와 환경 관리법




눈곱을 손으로 떼도 되나
신생아의 눈 주의는 민감하기 때문에 눈곱을 손을 떼면 절대 안 된다. 소독한 탈지면이나 가제 손수건에 생리식염수를  듬뿍 묻혀 눈물 구멍이 있는 앞쪽에서 바깥쪽으로 닦는다. 자극이 되지 않도록 비비지 말고 한 번만 쓱 닦아내면 된다.


얼굴 와 머리에 묻어 있는 태지도 씻어내야 하나
태어난 지 일주일 정도가 되면  태지의 일부는 피부 속으로 스며들고, 나머지는 목욕하면서 서서히 떨어져 나간다. 비누칠을 해서 벗겨내면 오히려 좋지 않다. 피부가 벌겋게 되고 세균감염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 번은 엄마손길이 필요하다. 배꼽이 떨어진 뒤 손에 오일을 듬뿍 묻혀 몸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 30분 정도 지나면 태지가 퉁퉁 붇는데, 이때 목욕을 시키면서 닦아주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간다.


아기를 안을 때 손을 씻어야 하나
신생아는 안을 때마다 손을 씻는 것이 원칙이다. 산모는 모유수유를 하기 전이나 분유를 타기 전에 손을 씻고 , 설거지 등을 한 뒤에도 손을 씻고  아기를 안는다.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은 반드시 손을 씻고 아기를 만져야 한다.




 
배꼽 소독법
 
 
 
빨간약으로 배꼽소독을 해야 하나
빨간약(머큐로크롬)은 신생아 배꼽을 소독할 때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노르스름한 빨간약인 요오드팅크제도 있는데, 휘발성이 아니어서 잘 건조되지 않는다. 반면 알코올 휘발성이라 소독과 건조가 잘되어 신생아 배꼽 소독에 적당하다. 단, 염증이 있을 경우  아기가 아플 수 있으므로 먼저 요오드팅크제인 포비돈을 발라준 뒤 알코올로 소독한다.


배꼽 소독 후 말릴 때는 옷을 벗겨 놓아야 하나
옷을 모두 벗겨 놓는 것이 아니라 배냇저고리를 접어 올려 배꼽이 보이게 하고 , 기저귀도 배꼽아래로 채운다. 피부에 묻은 정도의 알코올은 손으로 한두 번 부채질을 해주면 금방 마른다. 이때 입으로 불어 말리면 세균이 옮을 수 있으므로 삼간다.




의류 관리법




얼마나 옷을 자주 갈아입혀야 하나
신생아는 소변을 자주보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한다. 땀에 젖거나 이물질이 묻었다면 하루에 두세 번 갈아입히고 , 깨끗하다면 한 번만 갈아입혀도 된다. 토하는 경우에는 그때마다 갈아입히고 , 목욕 후에는 꼭 갈아입힌다. 신생아와 매일 살을 맞대는 엄마의 옷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한다.


가제 손수건은 매번 삶아야 하나
가제 손수건은 자주 삶아 맑은 날 햇볕에 말려서 쓴다. 그리고 엉덩이 부위에 쓰는 것과 입 등을 닦는 것을 구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 코, 입같이 감염되는 쉬운 부위는  닦을 때마다 삶아 빤 것을 사용한다. 이불과 베갯잇은 열흘에 한 번씩 뜨거운 물로 세탁한 뒤 맑은 날 햇볕에 말린다


옷을 살균 표백제로 삶아도 되나
아기옷을 세탁할 때는 유아전용 연성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눗기가 남을 경우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삶으면 멸균되기 때문에 굳이 살균표백제를 사용할 필요 없다. 어른옷과 분리해서 애벌빨래한 다음 삶아 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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