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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배변 훈련 시작하기

by 킴블링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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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시작해야 할까

 

 

 

 

혼자 걸을 수 있을 때

대소변을 가린다는 건 아이가 용변을 보고 싶다고 느낀 후 변기에 도착할 때까지 배변을 참았다가 배출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뇌신경이 충분히 성숙해서 이 모든 과정을 통제해야 한다. 아이가 혼자 걸을 수 있다면 뇌신경이 근육을 데재로 통제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배변훈련을 할 준비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소변 간격이 2시간 이상 일 때

2시간마다 소변을 본 다는 것은 방광에 소변을 저장할 수 있고, 서변이 마려워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다는 걸 뜻하기에 배변훈련을 시작하기에 무리가 없다.

 

 

배변 의사를 표현할 수 있을 때

엄마가"쉬할까?"하고 물었을 때 아이가 스스로 알아듣고, 대소변을 보고 싶을 때 스스로  "엄마 쉬~"하며 제대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어야 배변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만 2세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배변훈련 시기를 생후 18~24개월로 잡으라고 조언한다. 엄마가 ㅇ무리 배변훈련을 시키려 해도 아기몸이 준비되지 않으면 대소변 가리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기간을 충분히 넉넉하게 잡는 것이다. 또 아이가 배변훈련 때 받을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싶다면 그리고 배변훈련을 한결 쉽고 빠르게 마치고 싶다면 , 그 시기를 ㅡ24개월로 늦춰 잡으라고 권한다.

 

 

 

 

단계별 포인트

 

 

 

1단계

변기와 친해지기

 

아이가 사용할 변기를 정한다

무턱대고 아이를 변기에 앉히려고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져 있거나, 멜로디가 나오는 아이전용 벼기를 구입한다. 어른 변기로 배변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면 아이용 시트를 변기에 부착한다. 또 받침대를 마련해 주면 아이혼자 변기에 오르내릴 수 있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아이가 안전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변기를 의자처럼 사용한다

변기에 앉힌 채 간식도 먹이고 책도 읽어주고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 이름을 적은 스티커를 스스로 변기에 붙여 보게 하면 '내 것'이라는 생각에 변기에 좀 더 애착을 가질 수 있다.

 

 

목욕 전후 변기에 앉혀본다

변기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맨살에 닿는 변기의 감촉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목욕 전후 아랫도리를 벗기고 변기에 앉혀본다. 이때 절대 대소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는 아이가 변기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헤야 한다. 

 

 

2단계

변기에 쓰임새 알려주기

 

기저귀 벗기를 서서히 시도한다

지금까지 아이가 알던 변기의 용도를 변경해 준다."지금까지 변기에서 잘 놀았지? 이제는 변기에서 오줌이나 똥 누는 연습을 해볼까?" 하고 말한 다음 아이가 대소변을 보고 싶어 하는지 살핀다. 아이가 사인을 보내면 즉시 기저귀를 벗기고 변기에 앉힌 후 "자, 이제 변제기에 앉아서 쉬해보자" 식의 말로 아이를 격리한다. 이때 아이가 변기를 거부하고나 욕실 바닥을 향해 오줌을 싸도 화를 내지 않는다. 아이가 내려오고 싶다고 하면 내려주고, 변을 보지 않고 그냥 앉아 있기만 하면 "다음에 다시 한번 시도해 보자" 하고 부드럽게 말해준다. 이 과정을 아이가 변기에 대소변을 볼 때까지 반복한다.

 

 

모방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찾는다

대소변을 가릴 수 아는 친한 언니나 형이 변기를 사용하은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의 모방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언니나 형이 없다면 부모가 모델이 되어준다. 단, 이성모델은 아이에게 혼동을 줄 수 있으므로 동성 모델을 보여준다.

 

 

일정한 장소에 변기를 둔다

아이용 변기는 항상 일정한 장소애 두어 아이 스스로 변기를 찾아갈 수 있게 한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방된 장소에 두고 화장실에 변기를 두는 경우에는 문을 닫지 않는다. 폐쇄적인 느낌은 아이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

 

 

아이가 변기에 앉아 있을 때 물을 내리지 않는다

아이가 앉아있는 상태에서 변기에 물을 내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이는 스스로 본 용변을 자신의 일부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이 변기 안으로 빨려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 충격을 받거나 벼기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3단계 

기저귀 떼기

 

팬티를 입히되 자주 갈아입힌다

팬티에 오줌을 싸면 기저귀에 비해 축축한 느낌이 심해서 아이에게 소변을 가리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다. 그렇다고 축축한 팬티를 갈아입히지 않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배변 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대소변을 가리지 못했을 때의 축축하고 더럽다는 느낌이 아니라 , 대소 벼을 가렸을 때 깨끗하고  기분 좋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므로 팬티는 더러워진 즉시 깨끗한 것으로 갈아입힌다.

 

 

변기에 앉히는 횟수를 늘린다

아이가 단 한 번이라도 변기에 대소변을 보았다가 점차 횟수를 늘린다. 배변 패턴을 잘 파악해 두었다가 용변볼 시간이 되면 팬티를 벗기고 변기에 앉힌다.

 

 

아이가 대소변을 보고 싶다고 말할 때까지 기다린다

변기에 앉혔을 때 거부감 없이 용변을 보는 단계가 되면 이번에는 아이 스스로 용변을 보고 싶다고 말할 때까지 기다린다. 변의를 느끼기도 전에 소변을 보게 하면 방광이 가드 간 느낌을 경헌 할 수 없어 의사표현이 늦어질 수 있다.

 

 

당분간 잠잘 때 이더 귀를 채운다

낮에  기저귀를 뗐다 해도 잠잘 때만큼은 채우는 것이 좋다. 잠 잦는 아이를 깨워 화장실에 데려가는 것보다는 잠들기 전에 소변보는 습관을 들이고, 기저귀가 아침까지 보송보송하면 충분히 칭찬해 준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면 서서히 기저귀를 떼고 팬티만 입힌 채 재워본다. 이때 이부자리에 오줌을 쌌다고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벌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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