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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애착 형성 하기

by 킴블링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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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유형 이해하기




안정 애착
생후 12~18개월 아이를 대상으로 한 애착 실험에 거 애착이 안정 적으로 형성된 아이는 낯선 곳에 갔을 때 엄마가 옆에 있다면 편안하게 놀고 탐색을 한다. 엄마가 자리를 비우면 울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엄마가 다시 나타나면 안정을 되찾는다. 가장 흔하고 가장 긍정적인 애착 유형으로, 아이가 금세 안정되는 이유는 엄마를 자신의 안전 기지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힘들고 불안할 때면 언제든 엄마에게 안겨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런 아이는 순한 기질을 타고났을 수도 있으나 , 엄마가 아이의 신포에 민감하고 일관성 있게 빈응한 경우가 많다.


불안정 저항 애착
엄마가 옆에 있어도 낯선 곳에서 놀거나 팀색하지 않고 엄마 곁을 떠나지 못한다. 엄마가 자리를 비우면 몹시 불안해하고 화를 내거나 크게 울음을 터뜨리며, 엄마가 다시 나타나도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 엄마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의 아이는. 평소에도 자주 보채거나 요구가 많고, 엄마가 잠시 보이지 않아도 불안해한다. 아이가 까다롭고 예민한 기질을 나타났을 수도 있지만, 엄마가 화를 자주 내거나 아이의 요구에 제때 반응하지 않고 일관성 없는 양육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불안정 회피 애착
회피 애착유형의 아이는 엄마 존재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함께 있을 때나 자리를 비웠을 때, 낯선 환경에서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엄마와 떨어질 때도 울지 않는 대신, 다시 만날 때도 엄마의 접근이나 관심을 회피하거나 무시한다. 이런 경우 아이가 자폐 성향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 또는 엄마가 애정표현을 잘하지 않았거나, 아이 돌보기가 미숙해 아이와 접촉이 적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불안정 혼란 애착
저항애착과 회피 애착을 동시에 보이는 경우도 있다. 낯선 곳에서 자리를 비운 엄마와  다시 만났을 때 엄마를 보고도 마치 얼어붙은 것처럼 꼼짝하지 않거나, 도망치다가도 엄마 곁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는 등  일관성 없고 혼란스러운 행동만 보인다. 이런 경우 아이가 정서적 문제가 있거나 양육자에게 학대받는 등 환경이 불안정했을 가능성이 있다.





애착을 강화하는 육아법





눈 맞춤과 맨살 접촉을 꾸준히 한다
갓 태어난 아이가 맨살로 만나눈 바깥세상은 엄마 자궁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아이다 낯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순간은 엄마 품에 안겨 익숙한 소리를 들을 때이다. 아이는 누군가 자신의 피부를 만져줄 때'나'라는 존재를 확인하며 , 타인에 대한 느낌도 안정감 있게 받아들인다. 특히 스킨십에 애정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의 분비를 증가시켜 행복감과 사랑,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눈 맞춤도 일정의 스킨십이다. 아이는 눈 맞춤을 통해 비언어적 소통을 배우고 관계 능력을 키워나간다.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이와의 애착을 안정적으로 형성하는 엄마들의 대표 특성은 민감성, 반응성, 일관성이다. 예를 들어 아이 울음소리를 듣고 배가 고픈지 , 기저귀가 젖었는지, 추운지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 아이의 욕구에 적절하게 반응을 보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엄마의 기분에 따라 욕구를 잘 해결해 주었다가 또 어떤 때는 한참 동안 방치하는 등 비일관작인 육아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 반응을 충분히 해준다
울 때 엄마가 안고 얼러주며 공감반응을 하면 아이는 안정감을 느낀다. 또 기분이 좋아 방긋 웃을 때 엄마도 함께 웃는 모습을 보며 같은 감정을 나누는 경험을 한다. 이런 과정은 애착과 사회성 형성의 기본일 뿐 만 아니라, 아이의 정서 조절 능력 어루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공감 반응은 아이 뇌의'거울 뉴런'을 발달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거울 뉴런은 관찰이나 간접경험 만으로도 마치 자신이 그 일을 직접 하는 것 같이 느끼도록 만드는데, 타인과 의사소 텅하고 사회성을 발휘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


"안돼"라고 정확히 알려 안정감을 준다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웃어주고 모든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 또 그렇게 한다고 애착이 잘 형성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위험하거나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정확히 인지시켜줄 때 아이는 양육자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믿음을 갖는다. 아이기 고집을 부리기 시작할 때 엄마가 일관성 있게 안 되는 것은 제한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아이 마음속에 자신을 수용해 주는'좋은 엄마'와 무섭게 제한하는'나쁜 엄마'의 모습이 통합되어 '무서울 때 도 있지만 충분히 좋은 엄마'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는다.


엄마 자신의 성향과 애착 유형을 파악한다
엄마와 아이기 잘 맞으면 애착도 훨씬 쉽게 형성된다. 잘 맞는다는 의미가 반드시 둘의 기질이나 성향이 비슷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예를 들어 엄마는 내향적인데 아이가 외향적이고 활동적일 때, 엄마가 아이의 활돌적인 면을 좋아하고 신나게 놀아줄 에너지가 있으면 애착이 잘 형성된다. 아이와의 관계가 힘들다고 느끼면 엄마의 성향이나 애착 유형을 파악해 서로 맞춰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아와 같이 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외가나 친가에 맡겨 키우며 주말에만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떨어져서 자란 경우 할머니나 친척과 애착을 형성하게 되고, 라이는 두 명의 애착 대상자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특히 나중에 부모와 함께 살 때, 부모나 아이 모두 부적응 문제를 겪기 쉽다. 떨어져 지낼 때는 안쓰러운 마음에 아이의 요구를 거의 들어주고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많이 갖다가, 함께 생활한 경우 그동안 보지 못한  부정적 면들도 보이고 훈육도 해야 한다. 이때 부모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하고, 아이는 부모가 냉정하다고 느끼며 여러 가지 문제를 겪을 수 있다. 1 년 떨어져 지내면 관계를 회복하는데 2~3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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