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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산후 부기 빼는 방법

by 킴블링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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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부기는 왜 생길까

 

 

 

병적인 부종과는 다르다

산후 부기는 임신 중 쌓인 수분과 지방이 출산 후에도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신장 기능의 이상으로 생기는 부종과 구분된다. 출산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며, 과도하게 [ 운동을 자제하는 것도 산후 부기를 악화시키킨 다. 대개 출산 후 3~4일째부터 수분이 소변이나 땀으로 빠져나 가기 시작해 대부분 1개월 이내에 배출된다. 산후 부기는 이뇨작용을 돕는 늙은 호박등의 음식을 먹는 것으로 부기를 빼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산후 1개월 실천지침

 

 

 

팔다리 중심으로 마사지한다

많이 붓는 팔다리를 중심으로 목뼈부터 꼬리뼈까지 몸 전체를 소가락으로 꼭꼭 누르고 두드린다. 손으로 주무르고 만지다 보면 아픈 곳 도 없어지고 부기도 덜하다. 마사지를 하면 막힌 기가 뚫려 체액의 순환이 활빌해지고, 몸속에 생긴 담이 풀리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산후 2주까지는 산모의 몸이 회복되지 않아 관절을 많이 사용하면 손목과 손가락 관절이 아플 수 있으므로 직접 마사지하는 것은 무리다. 남편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아기가 잘 때 함께 잔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만으로도 부기를 뺄 수 있다. 후식을 취하면 출산으로 깨진 호르몬의 균형이 제자리를 찾기  때문이다. 최소 출산 후 2~3주까지는 수유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는 아기와 함께 잠을 잔다. 잠이 부족하면 몸 회복이 더디다.

 

 

 

땀을 골고루 잘 내야 한다

출산 후 2~3일은 몸에 열이 나는 것 같으면서 옷과 이불이 젖을 정도로 땀이 난다. 임신 중 체내에 쌓인 수분이 빠져나오는 것으로, 땀을 많이 내면 부기가 저절로 빠진다. 따라서 출산 직후부터 3주까지는 이불을 덮고 충분히 땀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상의는 얇게, 바지는 두껍게 입는다. 땀을 내는 시간은 체력 소모가 적은 오전 10시 ~ 정오가 좋다. 출산 후 3주까지는 이런 방법으로 땀을 내 부기를 빼고, 2개월이 지난 뒤부터는 운동으로 땀을 뺀다.

 

 

 

스트레칭을 한다

산후 부기를 빼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온몸의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다. 몸이 붓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몸안 의 기와 혈이 막힌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트레칭은 혈액과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최고의 운동이다. 산후에 스트레칭을 하면 자궁회복이 잘되고, 혈액순환이 좋아져 부기가 빨리 빠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팔다리를 쭉 뻗어서 기지개를 켜고, 서 있는 상태에서 손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상체를 숙였다가 다시 편다. 몸 상태를 체크하며 운동량을 늘려나간다.

 

 

 

30분~1시간 정도 걷는다

몸을 적당히 움직이고 땀을 내면 부작용 없이 부기가 빠진다. 걷기나 가벼운 산책은 몸의 회복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출산 직후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조심스럽게 걷다가 몸상태에 따라 걷는 거리를 늘리고 속도를 서서히 높여나간다. 산욕기가 지나면 집 밖으로 나가 30분~1시간 걷는 것은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처음에는 천천히 걷다가 약간 숨이 찰만큼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따뜻하고 싱겁게 먹는다

담백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산후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잡곡밥과 싱거운 나물, 해조류 반찬을 기본으로 단백질이 함유된 살코기,  철부과 칼슘 등이 풍부한 채소류를 적당략 먹는다. 부기가 더 심해지는 찬 음식, 짠 음식, 기름지거나 탄수화물 위주의 고열량 음식, 인스턴트식품, 카페인 고함량 음료 등은 자제한다. 특히 차가운 음식은 산모의 기운을 약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모은 음식은 따뜻하게 데워먹고, 과일 등 성질이찬 음식은 많이 먹지 않는다. 

 

 

 

산후부기가 정말 살이 될까

산후 부기는 임신 중 쌓인 수분 때문에 생기는 증상으로, 살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 하지만 출산 후 늘어난 살을 부기라고 착각해 제때 체중 조절을 하지 않으면 산후 비만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 몸이 생리적으로 유지하려는 체중 조절점 자체가 임신 중 늘어난 몸무게에 맞춰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후 6주부터는 체중 조절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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