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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유산 예방하기

by 킴블링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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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의 원인

 

 

 

 

태아의 염색체 이상

임신 12주 이내에 일어나는 자연유산의 절반가량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이 원인이다.

수정란은 유전자 정보에 따라 세포분열을 반복해 가면서 성장하는데,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염색체 등에 결함이 있으면 성장 도중 발육이 멈춰 태아가 사망하면서 유산이 되는 것이다.

태아의 염색체 이상으로 일어나 는 유산은 사실상 예방이나 치료가 불가능하다.

 

 

자궁근종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딱딱한 혹덩어리를 근종이라고 한다. 대게 근종이 생기면 생리량도 많아지고 

생리통도 심해지지만,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생긴 경우에 따라 난임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근종 위치가 수저 안의 착상이 일어나는 자궁내막에 가까울수록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높다.

 

 

자궁기형

자궁의 모양이나 위치가 기형이면 수정란의 착상 과정에 문제가 생겨 유산할 수 있다.

임신 이후 자궁이상을 발견했다면 손쓸 방법이 없으므로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임신 전에 발견하면 자궁 기형의 종류에 따라 성형수술을 통해 자궁의 모양과 위치를 바로잡을 수 있으며,

자궁 성형 수술 없이 임신이 가능한 경우도 많으므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한다.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은 자궁 내벽에 존재하는 얇은 막으로 임신을 하면 태반이 만들어지는 자리가 된다.

자궁 내 벽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이 나팔관이나 난소에 생겨 수정이나 착상을 방해하는 질병을

자궁내막증이라고 한다. 난임과 자궁 외 임신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이며, 간혹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골반염과 질염

자궁에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 난관, 난소에까지 염증이 퍼지고, 이 때문에 난관과 자궁내막에 이상이 생겨 유산과 난임을 

일으킬 수 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조금만 신경 쓰면 예빙 할 수 있고, 조기에

치료가 가능하므로 평소와 다른 질분비물이 나오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산부인과전문의의

진료를 받는다.

 

 

자궁경관무력증

자궁경부는 분만할 때 아기가 나오는 산도이며, 임신 중 에는 태양을 둘러써고 있는 양막을 보호한다.

자궁경부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약해지면 조그만 자극에도 양막이 벌어지고 양수가 터지면서 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 14주 무렵 자궁경관을 묶는 수술을 하면 대부분의 유산은 막을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궁 외 임신

수정란이 자궁이 아닌 난관이나 복강등 자궁 이외의 장소에 착상된 상태를 말한다.

자궁 외 임신의 95% 수정란이 자궁강까지  가지 못하고 난관에 착상하는 난관임신인데, 대부분

수정란이 충분히 발육하지 못하고 유산된다. 그렇지 않더라도 태아가 자라면서 난관의 내벽을 약화시켜

출혈을 일으키다가 결국은 압박을 이기지 못해 난관이 파열된다. 난관이 파열되면 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낄 뿐만 아니라, 출혈이 많아 혈압이 급격히 내려가 의식이 흐릿해지는 등 쇼크상태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약간의 복통이 나 출혈 외에 자각증상이 거의 없이 유산되는 경우도 있다.

자궁 외 임신은 한쪽난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데, 이렇게 해도 다른 한쪽의 난관과 양쪽 난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바로 난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단, 자궁 외 임신을 경험한 사람이 다시

자궁 외 임신을 할 확률은 7~15%에 이른다.

 

 

정신적 물리적 충격

임산부의 경우 유산에 대비해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야 한다. 임신부가 자주 스트레스를 받으면 수정란이

착상하는데 필요한 난소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 유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부의 질환과 면역학적 이상

갑상선 질환, 당뇨병, 고혈압, 습관성음주,  영양실조를 앓고 있거나 인플루엔자 또는 헤르페스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면 특히 유산이 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면역 상태도 유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부간의 면역상태가 지나치게 닮은 경우, 임신부가 자신의 몸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버리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태아에게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태아가 사망하기도 한다.

 

 

습관성 유산 주의

자연유산을 3회 이상 했을 때 습관성 유산이라고 한다. 이 경우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습관성 유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궁형태가 원인인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하며, 자궁경관무력증이 원인이라면 자궁경관봉축술, 즉 자궁경관의 입구를 꿰매는 수술을 한다. 

 

 

 

 

유산을 피하려면

 

 

 

기초체온을 꾸준히 체크한다

유산위험이 높은 임신부라면 임신기간 동안 기초체온을 재서 꾸준히 기록한다. 수정 후 임신 12주 전까지는

고온기가 계속되는데, 만약 이 기간에 갑자기 기초체온이 내려가면 유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 일수 있으므로

병원에 간다.

 

 

운동량을 줄이고 휴식에 취한다

만 35세 이상이거나 습관성 유산을 경험한 임신부라면 임신초기에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 장거리여행 등은 삼가고 걸레질, 빨래 화장실청소등 자궁수축을 불러올 수 있는

강도 높은 집안일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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