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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임신중 운전하기

by 킴블링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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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운전원칙




임신 중 32주 이후에는 운전하지 않는다
운전에 익숙한 임신부라면 포장이 잘된 도로에서 1~2시간 운전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임신 32주가 넘으면 배가 많이 불러 핸들을 조작하는 것은 물론, 운전석에 앉는 것 자체가 힘들 수 있으니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절박유산이나 조산 가능성 진단을 받은 사람 또한 운전을 피하고, 동숭만 하더라도 장거리 여행은 하지 않는다.



컨디션이 나쁜 날에는 하지 않는다
운전은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피곤한 활동이다. 게다가 임신 중에는 일반적으로 반사신경이 둔해져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대처능력이 평소보다 떨어진다. 수면이 부족한 날, 입덧이 심할 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운전을 하지 않는다.



바른 자세로 운전한다
좌석과 등받이 각도는 110도가 적당하고, 등받이와 등사이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엉덩이를 최대한 좌석 깊숙이 붙이고 앉아 바른 자세로 운전한다. 가벼운 충격에도 배에 충격이 갈 수 있으므로 몸을 핸들 가까이 두는 것도 피한다.



안전벨트는 반드시 착용한다
배를 압박하는 것 같아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안전벨트는 나온 배를 피해 착용하고, 허리 받침용 쿠션으로 등을 받친다. 또 소변이 자주 마려우므로 운전하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오는 습관을 들인다.



운전 시간은 2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차 안에 오래 있으면 어지러울 수 있으니 창문을 수시로 열어 환기시키고, 장시간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 피로를 느끼거나 배 땅김들의 트러블이 날 수 있으므로 운전 시간은 최대 2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적어도 2시간마다 차에서 내려 10분~15분 정도 쉬면서 조금 걷는 것이 좋다.



초행길 운전은 피한다
잘 모르는 곳이나 처음 가는 길을 운전할 때는  자신도 모르게 긴장감이 높아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이러한 불안감은 그대로  태아에게 전해지므로 초행길이라면 동행자에게 운전을 맡기는 것이 좋다. 비포장도로처럼 노면이 고르지 않은 곳은 피하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의 운전, 야간 운전도 하지 않는다.



가벼운 사고라도 진찰을 받는다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을 때 외상이 없더라도 배에 가해진 충격으로 자궁 환경과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란 조산이나 유산증상은 사고 당일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최대 7일 후에 나타나기도 하므로 사고 후 일주일 동안은 몸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에어백이 작동했다면 태반조기박리나 조산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충격이 컸다고 판단되면 정밀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운전할 때 주의할 점





-안전벨트의 올바른 착용
벨트가 쇄골, 늑골, 골반 위를 차례로 통과하도록 하고, 무릎벨트는 만즈시 배 아랫부분을 지나가도록 착용해야 한다.
-머리받침대 조절
머리를 받침대에 붙여 눈과 귀 연장선상에 받침대의 중심이 오도록 높이를 맞춰준다.
-등받이 각도 조절
두 팔을 뻗어 핸들을 잡았을 때 등받이가 어깨에 밀착되도록 좌석 각도를 조절한다.
-운전석조절
좌석에 깊숙이 앉아 힘껏 페달을 밟아을 때 무릎 뒤쪽과 좌석 사이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남도록 좌석 위치를 조절한다.
-차간 거리 확보
지나치게 속도를 내지 말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한다. 차선을 변경할 때에는 미리 방향 지시등을 켜서 주위 운전자들이 빨리 자신의 차를 발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 뒤쪽 창문에 운전자가 임신부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좋다.
-넓은 주차 공간 확보
문을 활짝 열어 승하차를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임신부전용 주차공간처럼 여유 있는 공간에 주차하고, 상화이 여의 치 않을 때는 운전석 쪽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면 저 주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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