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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임신 휴기의 응급 상황

by 킴블링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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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치료해야 하는 상황




조기양막파수 빨리 병원으로 간다
태아와 외부를 연결하는 길이 트이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드물지만 탯줄이 자동 밖으로 나와 태아가 위험한 경우도 있으므로 양수가 터지면 씻지 말고 즉시 병원에 간다. 패드나 타월울 대고 다리를 붙인 상태에서 허리를 액간 높이면 많은 양의 양수가 흘러나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차 안에서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자세를 유지한다.  특히 출산예정일을 훨씬 못 미쳐 양수가 터진경우 그대로 분만이 진행되면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혈피의 색깔이 선명히 붉고 양이 많으면 위험하다
점액이 섞인 소량의 출혈이거나, 색이 옅고 양도 적으며
곧 멈춘 경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적은 양이라도 출혈이 계속되면 병원으로 가야 한다. 통증 없이 갑자기 출혈이 있는 경우 전치태반을, 심한 통증과 함께 검붉은 피가 나온다면 태반조기박리를 의심할 수 있다. 출혈과 함께 진통이 오거나 배가 땅기는 증상이 있으면 조산의 위험성도 있다. 출산 예정일을 1~2주 앞두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분만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태동이상하루동안 20회 이하이면 문제이다
태동이 크든 작든, 태아가 유독 한쪽에서만 노는 일도 임신부에 따라 흔한 증상이므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태동이 정상인지 알아보려면 취침 전에 몸을 편하게 하고 태동을 체크해 본다. 몸의 왼쪽을 바닥에 대고 옆우로 누워있으면 미약한 태동도 감지할 수 있다. 태동이 하루평균 20회 이하인상황이 이틀이상 계속될 때는 일단 병원에 전화해 문진을 한 후 의사에 지시에 따른다.


감기와 발열 오래 지속되면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감기에 걸리면 초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해 빨리 낫게 한다. 만약 몸살감기처럼 2~3일간  열이 나면서 온몸이 쑤시다가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 귀뒤나 목의 림프선이 부어올라 아프며, 침을 삼키면 목 안이 아프고,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경우에는 풍진을 의심한다. 임신 중 고열이 발생하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조산할 수도 있다.

 

 

교통사고와 넘어짐→ 외상이 없어도 병원에 간다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넘어졌을 때는 외상이 없더라도 가능한 한 빨리 병원진료를 받는다. 배가 아프고 뭉치는 느낌이 드는 경우,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응급실로 간다. 사고 당일 태이 있어도 다음날 태동이 멈추고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고 후 일주일 동안은 태아의 상태를 주위 깊게 살펴야 한다. 대부분의 태아 이상은 사고 후 최소 3일에서 최대 7일 사이에 발견된다.

 

 

 

 

 

주의를 요하는 증상

 

 

 

 

배땅김→ 주기적이고 격렬한 통증은 위험하다

휴식을 취한 후 배가 땅기는 증상이 가라앉는 다면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통증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평소와 다른 느낌이라면 유산, 조산, 태반조기박리등 이상 신호 일 수 있다. 쉬어도 지속적으로 강해지는 통증,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곧장 병원에 간다.

 

 

 

호흡곤란→ 손발이 차고 축축한 증세가 동반되면 위험하다

일상생활에서는 별문제 없었다 해도 갑자기 일어서거나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릴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호흡 곤란을 심하게 느낄 수 있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도 호흡곤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임신 후기에는 되도록 옆으로 누워서 잔다.

호흡이 가빠지는 것은 일반증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쉬고 모든 움직임을 느리고 부드럽게 한다. 단, 숨이 가빠지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손발이 축축해지는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원래 천식이 있는 임신부의 경우,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적정한 치료를 받는다. 

 

 

 

분비물의 이상→ 색깔이 짙고 냄새가 나면 문제이다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지더라도 색깔이 옅은 크림색이면 안심해도 된다. 하지만 냄새가 심하고 노란색이나 초록색을 띠거나, 외음부 주위가 따끔거리고 가려우면 감염성 질염일 가능성이 높다. 

 

 

요통→ 태아가 처지는 느낌이 들면 이상 증세이다.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를 해 굳은 근육을 풀어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반신욕으로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체중이 늘수록 요통이 더 심해지므로 체중 관리에도 신경을 쓴다. 푹신푹신한 곳보다는 조금 딱딱한 곳에서 자는 것이 좋다. 평소와 증상이 다르고 태아가 갑자기 아래로 내려온 느낌이 든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다.

 

 

 

어지럼증→ 안색이 창백해지면 빈혈을 의심한다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 있을 땐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환기시키고 옆으로 누워 휴식을 취하면 나아진다. 그러나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손톱색이 나쁘다면 이미 빈혈이 악화된 상태로 본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분만 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다.

 

 

 

두통→ 몸이 붓고 눈이 침침한 증상이 동반되면 심각한 상황이다.

초기와 중기의 두통과 달리 임신후기에 나타나는 두통은 심각한 이상신호 일 수 있다. 임신 후기 두통은 임신중독증의 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두통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눈이 침침하면서 몸이 붓고, 뒷골이 땅기는 증상이 동반되면 바로 임신중독증을 의심해야 한다. 당뇨병 확률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설사→ 이틀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간다소화기관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할 때 나타난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 요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장기간 설사가 계속되면 탈수가 일어날 뿐 아니라 열량손실이 커서 임신부나 태아 모두에게 위험하다. 조기 진통이 따를수도 있다.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한 후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다.

 

 

 

다리경련과 부종→ 아침에도 지속되는지 체크한다

막달이 다가올수록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다리에 경련이 나타나기도 하고 몸이 붓는다. 이때는 충분히 쉬면서 적당한 스트레칭을 하면 한결 나아진다. 대부분 밤에 심해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좋아지는데, 오후가 되도록 좋아지지 않으면 문제가 있다. 특히 정강이를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간 살이원상태로 회복되지 않거나 일주일에 약 900g, 한 달에 2.7kg 이상 체중이 증가했다면  임신중독증 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다.

 

 

 

속 쓰림→ 소화불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임신 후기에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보통 기침을 하거나 배변할 때, 무서운 것을 들어 올리기 위해힘을 줄 때, 누워있을 때 위액이 역류해 속 쓰림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속 쓰림이 소화불량으로 이어지면 위에 참기 힘든 통증이 나타나므로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임신 후기 속 쓰림은 위에 있는 음식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십이지장에 위액이 너무 많을 때도 나타난다. 소화불량 증세가 며칠간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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