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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건강한 유치관리

by 킴블링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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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관리 왜 중요할까





영구치에 충치를 유발한다
영구치는 만 6~7세에 나오기 시작하는데 유치의 충치가 심한데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충치에 생긴 고름이나 세균이 잇몸 속으로 들어가 잇몸 안쪽에 이미 형성된 영구치에 침투한다. 따라서 심할 경우 영구치가 나오기 전에 충치가 될 수 있다.


영구치가 늦게 나올 수 있다
유치가 빠지면 그 부분을 잇몸이 덮는데, 치아를 뽑은 시가 오래될수록 잇몸은 더욱 단단해진다. 유치를 일찍 뽑을 경우, 잇몸이 너무 단단해져  영구치가 뚫고 나오지 못하기도 한다. 또는 단단한 잇몸을 피해서 물렁한 안쪽이나 바깥쪽을 뚫고 나와 이가 고르게 나지 않는다.


얼굴 골격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
치아가 튼튼해야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다. 음식을 씹는 동작은 소화 작용뿐 아니라 얼굴의 골격을 예쁘게 발달시키는 데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아기는 턱 구조가 완전히 자리 잡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치아에 문제가 생겨 음식을 질 씹지 못하면 아래턱의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 변형되어 얼굴형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른 영향 섭취를 방해한다
치아우식증으로 앞니가 심하게 썩었거나, 어금니 충치가 심한 경우 아이는 딱딱한 음식을 씹기 싫어하고 부드러운 음식만 찾는다. 이렇게 되면 편식 습관이 생겨 고른 영양을 섭취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발음이 부정확해진다
치아가 삐뚤삐뚤하거나 치아우식증으로 유치가 빠지면 발음이 샐 수 있다. 특히 앞니다 빠지면 발음이 부정확하다. 정확한 발음과 언어능력을 향상기 키기 위해서도 유치관리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샌 후 18개월 이 휴 영, 유아를 대상으로 총 3회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우편으로 영유아검진표가 발송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충치가 생기는 이유




세균이 원인인 세균성 질환이다
전문용어로 치아우식증이라고 한다. 충치는 뮤탄스라는 세균에 의해 치아에 생기는 세균성 질환이다. 보통 충치라고 하면 벌레가 파먹어 이가 까맣게 썩어 들어가는 걸오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당분을 먹은 후 생긴 산이 치아를 삭게 만드는 것이다. 설탕이나 탄수화물을 먹으면 서화가 되면서 산을 만들어 내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산이 오랜 시간 치아에 남아 있으면 치아를 살살 녹여 충치를 일으킨다.


유치는 충치균에 더 약하다
치아는 사람의 몸에서 가장 단단한 곳이지만 , 산에는 매우 약한 특징이 있다. 특히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크기가 매우 작고 법랑질이나 상아질의 맛 두께가 영구치의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충치균에 더욱 취약하다. 법랑질에서 치수까지의 길이도 짧아 충치가 진행되면 금세 치아 전체가 썩는다.


뽀뽀를 하거나 음식을 나눠 먹어도 생긴다
뽀뽀를 통해 다른 사람의 입안세균이 옮을 수 있다. 그러나 입안에 균이 있다고 해서 바로 충치가 생시는 것은 아니다. 뮤탄스균은 양치질을 하면 없어지기 때문에 자주 양치를 하는 등 충치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제거한다.





생활 속 충치 예방법





이가나면 칫솔질을 시작한다
치아 표면에 남은 음식 찌꺼기는 충치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음식을 먹인 뒤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시킨다.  또 칫솔질을 할 때는 엄마가 꼼꼼하게 해 주는 게 좋다. 엄마와 아이가 뒤에서 감싸 안고 거울을 보면서 이를 닦아주면 효과적이다. 젖먹이라면 젖을 먹인 뒤끓여서 식힌 물을 몇 모금 먹이거나 가제 손수건을 적셔서 잇몸과 혀를 닦아준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인다
섬유질 식품은 뮤탄스균에 의해 산성화 된 입안을 중성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오래 씹어야 하서 씹는 동안 많은 양의 침이 나오기 때문이다. 치아 표면에 치석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인스턴트식품을 먹이지 않는다
당분이 많이 함유된 케이크나 콜라, 아이스크림, 라면 당은 대표적 산성식품으로 치리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반면 과일과 채소, 해조류 등은 알칼리성식품이므로 자주 먹이는 것이 치아 건강에 좋다. 특히 산성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주는  다시마, 미역, 콩과 녹황색 채소를 매일 꾸준히 먹이면 아이의 치아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유산균 음료를 많이 먹이지 않는다
흔히 요구르트 같은 유산균 음료는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산균 음료에는 단백질이나 칼슘은 거의 없고, 설탕 함류량이 매우 높다. 특히 젖병에 요구르트를 넣어 먹이는 것은 치아우식증을 유발하는 아주 나쁜 습관이다.


입에 직접 뽀뽀하지 않는다
부모가 충치가 있는 경우 뽀뽀를 하면 침을 통해 충치균이 전염될 수 있다. 치료가 끝나기 전까지는 뽀뽀를 삼간다. 엄마가 음식을 입으로 잘라서 아이입에 넣어주거나 엄마와 아이가 같은 숟가락으로 음식을 먹는 것도 엄마의 충치균을 아이에게 옮기는 위험한 행동이다.


치아에 불소를 덮어준다
칫솔질이 치아 표면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와 충치균을 청소해 준다면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치아표면에 일정향의 불소를 덮으면 법랑질이 강해져 충치균이 만들어내는 산의 공격을 잘 견딜 수 있다. 특히 유치는 법랑질이 무르고 약하기 때문에 불소 도포를 해주면 충치릉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보통 3~4개월 정도 불소효과가  유지되므로 불소도포는 4개월마다 해주는 게 적당하다.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해 준다
실란트는 플라스틱 계통의 복합레진 성분으로 어금니 표면의 홈을 메워 충치릉 예방하는 방법이다. 어금니표면은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있도록 가느다란 틈새와 작은 구멍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 이 틈새에 음식물과 플라크가 잘 끼어 충치가 생기기 쉽다. 충치의 60%가 어금니 충치이므로 실란트로 홈을 매끄럽게 메우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칫솔은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해 준다
칫솔모가 옆으로 벌어지기 시작하면 칫솔을 교체해 준다. 대개 1~2개월 사용하면 교체해야 할 상태가 된다. 칫솔을 보관할 때 가급적 칫솔모가 서로 닿지 않도록 해야 칫솔을 통해 충치균이 옮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칫솔을 구입할 때는 모양도 살펴야 한다. 아이는 구강 내부가 작으므로 손잡이가 곧고 칫솔머리가 작은 것이라야 구석구석 닦을 수 있다. 칫솔면은 울퉁불퉁한  것보다는 일자로 된 것이 좋고, 칫솔모는 부드럽고 끝이 둥근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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