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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월령별 그림책 고르기

by 킴블링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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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선택의 기준

 

 

 

 

첫 그림책은 윤곽이 뚜렷한 그림책을  고른다

생후 6개월 이전에는 초점을 맞추기 어렵다. 따라서 첫 그림책은 시각 자극을 돕는 초점 그림책이 효과적이다. 특히 생후 2~3개월에는 명암대비가 뚜렷한 흑백 그림책이 적당하다. 또 아기나 어린 동물이 등장하는 사물 그림책도 아이가 자신과 동일시하기에 적당하다.

 

 

감각 자극 그림책으로 놀이한다

생후 5~6개월 이면 눈앞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잡으려 하고, 곧장 입으로 가져간다. 입으로 빨고 물고 씹으면서 만족감을 충족하는 시기이기에 아이가 입안에 넣아도 안전한 촉각자극 책을 쥐어주면 아이는 스스로 책을 탐색하며 여러 가지 자극을 동시에 받는다. 아이가 혼자서 들 수 있고 책장을 넘기기 좋은 재질로 만든 책은 감각을 자극하면서 책과 친해질 기회를 안겨준다. 

 

 

단순한 그림의 개념 그림책을 고른다

돌 전에는 사물 이름이나 모양을 알여주는 개념 그림책을 고르되 단순한 그림이 그려진 것이 좋다. 생후 6개월 전에는 윤곽선이 뚜렷하고 원색으로 그려진 사물 그림을 한 면에 꽉 차게 구성한 책이 가장 이해하기 쉽다. 돌 무렵에는 파스텔 톤이 부드러운 색채로 그린책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시각 자극을 준다. 생후 24개월 전후에는 좀 더 세밀한 사물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관찰하도록 한다.

 

 

일상생활과 가까운 주제의 채을 고른다

생후 12개월 무렵이면 먹기, 목욕하기, 자자기 등 일상생활 습관을 배우고 익숙해져야 한다. 이때 아이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표현한 그림책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활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음식과 관련된 주제는 아이가 가장 먼저 흥미를 보이곤 한다. 배변훈련을 하는 두 돌 전후가 되면 익숙한 아기 동물들의 똥 이야기 등을 그린책을 보여준다.

 

 

인지와 애착을 발달시키는 까꿍책을 읽어준다

까꿍 놀이 그림책은 대상영속성을 알려주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대상영속성은 눈앞에 있던 물건이 잠깐 사라져도 영원히 없어지는 게 아니라는 개념을 아는 것이다. 특히 엄아 아빠가 잠깐 안보이더라도 다시 나타난다는 믿음을 줄 수 있어 애착형성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까꿍책은 앞 장에서는 사라졌다가 책장을 넘기면 다시 나타나는 식의 구성이나 플랩북이 스릴과 재미를 주는데 적당하다.

 

 

자주 쓰는 의성어와 의태어로 구성한 책을 고른다

첫말을 하는  돌 전후부터  언어가 눈부시게 발달하는  생후 24개월 전후에 의성어와 의태어가 풍부한 책을 보면 말 배우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의성어, 의태어는 말의 리듬과 운율을 살리기 좋아 아이가 잘 기억할 수 있고 꾸준히 접하면 언어에 대한 감각도 좋아진다. 너무 낯선 단어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의성어, 의태어로 구성한 택이 좋다. 짧은 동시나 동요그림책도 리드감을 살려 읽어주면 말 배우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반복 구조가 재미있는 책을 고른다

아이는 같은 책을 계속 읽어달라고 하거나 매번 똑같은 부분에서 웃음을 터뜨리곤 한다. 생후 36개월까지 아이는 수없이 많은 반복을 통해 세상을 배워나간다. 그림책도 반복구조로 이루어진 것을 고른다. 단, 구조가 단순하더라도 작은 반전등 재미요소를 살린 책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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