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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분유수유에 모든것

by 킴블링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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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수유 기본상식

 

 

 

모유성분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든다

분유는 주성분이 소젖이지만 다양한 영양소를 첨가해 최대한 모유성분에 가깝게 만든다. 단백질과 미네랄 등 영양소 함량을 모유와 가장 흡사하게 맞추고, 균질화의 열처리를 통해 아이가 소화하기 쉽게 만드므로 사살상 분유만 먹여도 아이가 자라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분유는 종류가 다양하며, 성분도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모유 속에 든 DNA가 뇌와 망막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지면 DHA를 첨가하고, 모유 면역 물질인 락토페린과 면역글로불린 들을 조금 더 넣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분유를 개발한다. 우리나라 조제분유의 기준은 매우 엄격한 편이라 각 기업체나 분유의 송 격을 막론하고 분유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은 일정하다. 

 

 

몸무게 1kg당 180ml 정도로 먹인다

생후 1개월까지 신생아가 필요로 하는  하루 분유량은 몸무게 1kg당 180ml 정도이지만, 아이에 따라먹는 양이 다르므로 아이가 원하는 만큼 먹이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유리듬이  서서히 자리 잡아 백일 무렵까지는 3~4시간에 한 번씩 하루 6~7회 먹는다. 그 후 단계별로 적정량씩 먹다가 늦어도 돌 무렵엔 떼는 것이 좋다, 칼로리가 높아 유아식과 병행할 경우 소아비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컵으로 분유를 먹이면 보다 수월하게 분유를 뗄 수 있다. 

 

 

분유는 먹기 직전에 탄다

분유는 번거롭더라도 먹기 직전에 타서 먹이는 것이 원칙이다. 물에 탄 분유를 상온에서 20분 정도 둔 후 먹이는 것은 괜찮지만, 미리 타서 냉장고에 보관한 후 다시 데워서 먹이는 것은 금물이다. 상하거나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먹다 남긴 분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군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아깝더라도 다시 먹이지 말고 버려야 한다.

 

 

생후 3개월까지는 젖병을 철저히 소독한다

면역력이 아주 약한 생후 3개월 이전 아이에게는 매번 삶아서 소독한 젖병을 물리도록 한다. 젖병 세정제와 전용솔을 이용해 젖병과 젖꼭지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은 후 끓는 물에 삶은  열탕 소독을 해야 한다. 젖병은 2~3분 정도, 젖꼭지는 30초 정도 삶는 것이 적당하다. 생후 4개월부터는 젖병 세정제를 사용해 씻고, 주 2~3회 열탕 소독을 한다.

 

 

적당한 구멍의 젖꼭지로 먹인다

젖꼭지는 젖병을 거꾸로 들었을 때 분유 방울이 5~6cm 간격으로 뚝뚝 떨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젖꼭지 구멍이 클 경우 아이가 급하게 빨기 하여도 하면 갑자기 많은 양이 흘러나와 호흡곤란을 경험할 수 있다. 반대로 젖꼭지 구멍이 너무 좁아도 빨기가 힘들어 아이가 수유를 거부할 수도 있다.

 

 

모유 먼저 먹이고 분유를 먹인다

모유를 먹이다가 분유수유로 바꿔야 한다면 혼합수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처음에는 모유를 먹인 후 분유를 20~30ml 추가로 먹여본다. 아이가 분유를 잘 먹고 만족해하면 분유량을 서서히 늘려나간다. 

 

 

젖병에 익숙해지도록 배고플 때 먹인다

젖꼭지의 감촉을 익혀야 하므로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하루에 한 번이라도 젖병을 물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서서히 분유수유 횟수를 늘리는데, 낮잠을 잔 뒤나 배가 고플 때 효과적이다. 분유맛을 낯설어하면 우선 모유를 젖병에 담아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수 분유

 

 

 

 

특수 분유란

특수 분유는 장기간 설사를 하거나 분유에 알레그기 증상을 보일 때 먹이는 분유를 말한다. 유당을 줄이고 다백질을 흡수하기 쉬운 상태로 처리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강해서 만든다.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의사와 상의 없이 임의로 먹여서는 안 된다. 설사를 하면 '설사용 분유'를,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면 '알레르기분유'를 먹이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특수분유는 어디까지나 약이 아니라 분유이다.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의한 후 먹여야 한다. 특수분유를 먹이면 증상이 나아져 계속 먹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끊는 시기 또한 의사와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

 

 

설사 방지 특수 분유

당을 줄이거나 분해시키고 단백질을 특수처리해 전해질, 비타민, 미네랄 등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강한 것이 대부분이다. 설사하는 동안 장점막이 손상되어 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일반 분유에 비해 유당이 적게 들어 있다. 설사를 치료하는 효과는 없지만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을 막고 영양을 공급해 준다. 설사를 한다고 해서 임의로 먹여서는 안 되며, 하루에 3회 이상 설사를 하거나 약을 먹어도 2주 이상 낫지 않을 때 등 심한 경우에만 먹인다. 설사가 멈추고 2~3일이 지난 후부터 일반 분유와 섞어 먹이다가 차츰 일반 분유로 바꿔 먹인다. 단, 하루 10회 이상 설사를 할 정도로 긴급한 상황이라면 전해질 용액이나 미음을 먹이는 것이 더 낫다. 모유수유 시에는 묽은 변을 보는 경우가 많아 설사로 오인할 수 있다. 대개정상이므로 굳이 특수 분유를 먹일 필요가 없다.

 

 

알레르기 특수분유

우유너 콩, 기타 다른 기타 다른 단백질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아이를 위해 우유의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조제한 분유이다, 피부 습진, 구토와 설사, 비염, 천식 등 웅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 먹이며 소화 흡수 장애가 있는 아이에게도 사용한다. 하지만 구토와 설사의 경우 바이러스성 장염일 수도 있으므로 섣불리 알레르기라고 단정해서는 안되며, 소아청소년과에서 알레르기로 진단받은 경우에만 의사와 상담 한 수 먹인다. 대부분 먹인 지 수주 내에 증세가 없어지는데, 특수분유를 먹이는데도 구토들의 증상을 보이면 중단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두 분유

우유 단백질 대신 콩 단백질을 사용해 만든 분유이다. 아이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거나, 심한 설사 후 장점막이 손상되었을 때, 우유 알레르기가 있을 때 처방받아 먹인다. 그러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콩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잘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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