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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워킹맘 모유수유

by 킴블링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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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계획 짜기

 

 

 

 

직장 내 여건이 좋지 않다면 미리 대안을 마련한다

젖을 짤 수  있는 공간에 유축기, 세면대나 싱크대, 전기 콘센트, 의자,  유축기를 올려놓을 탁자, 개인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 문 잠그는 장치등을 갖추면 좋다. 짜낸 모유를 보관할 모유 보관 용기와 소형 아이스박스를 미리 구입한다. 하지만 모유를 짜고 보관할 여건이 안된다면 필요이상으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이런 경우 의사와 상의해서 분유를 먹일 수 있다.

 

 

젖을 짤 시간도 미리 계획을 세운다

수유 중인 경우에는 3~4시간마다 15~20분가량 젖을 짜내야 하는데, 직장에 복귀한 처음에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시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모유수유 실천하기

 

 

 

출산 후 4주 동안은 모유만 먹인다

직장에 복귀하기 전 아이를 완전히 엄마 젖에 적응시켜야 낮동안 떨어져 있더라도 아침저녁으로 엄마 젖을 찾아 먹는다.

산후 4주 동안은 하루 24시간 내내 엄마와 아이가 같이 지내고, 엄마 젖 이외의 다른 것을 먹이지 말아야 하며, 젖병이나 노리개젖꼭지도 물리지 않는다.

 

 

유축기로 젖을 짜본다

적어도 출근 2주 전부터는 서서히 횟수를 늘려가면서 유축기로 젖 짜는 연습을 하는 동시에 출근 후 첫 몇 주 간 먹일 모유를 비축해 놓는다. 출근 며칠 전부터는 직장에서 젖 짤 시간에 맞추어 젖을 짜고 , 출근 직전과 퇴근 후 시간에 젖먹이는 연습을 해본다. 유축기 사용 시 유두에 통증을 느낀다면 유축기의 성능이 좋지 않거나, 압력이 너무 높지 않은지 확인한다. 또 수유깔때기의 크기가 유방과 맞지 않을 때, 한 번에 너무 오래 젖을 짰을 경우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피곤할 때도 유두통증이 생기는데 , 대개 2~3주가 지나면 서서히 사라진다.

 

 

모유수유를 지지하는 도우미를 구한다

모유수유를 도와줄 수 있는 육아 도우미를 구한다. 출근하기 10여 일 전부터 도우미와 함께 아이 돌보는 시간을 마련해 짜둔 젖을 도우미가 먹이고 아이 달래는 모습을 살펴본다. 또 복직하기 전 적어도 한 번은 도우미 혼자서 아이를 돌보는 기회를 줘야 한다.

 

 

짜놓은 젖을 먹이는 연습을 한다

출근 2주 전부터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젖을 젖병에 담아서 먹이는 연습을 한다. 엄마 젖만 빨던 아이는 젖병을 거부할 수 있으므로 수유 1~2시간 후,  기분이 좋은 시간에 30ml 정도만 젖병에 담아 먹여본다. 서서히 횟수와 양을 늘려가고, 엄마 근무시간에 맞추어 먹인다.

 

 

직장 복귀 2주 전부터 젖을 모아둔다

젖을 비축해 놓아애 갑자기 젖이 줄거나 출장을 가는 등의 비상사태가 발생해도 아이에게 모유를 계속 먹일 수 있다. 모은 젖은 모유저장팩에 넣고 겉면에 날짜와 시간을 적은 후 냉동시킨다. 모유는 냉동시키면 3~4개월, 냉장실에서는 72시간, 실온에서는 4~6시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4도 정도의 아이스박스에 보관해도 세포를 제외한 면역성분 등 중요한 성분은 24시간 까지 유지된다. 냉장고에서 꺼내 먹일 때는 따뜻한 물에 담가 체온과 비슷란 온도로 맞춰야 한다. 한번 데운 모유를 다시 냉동보관하거나 또 한 번 데워 먹이는 건 절대 금물이다.

 

 

직장에 복귀한 뒤에는 아침저녁으로 젖을 물린다

출근하기 시작하면 거 젖을 직접 물리지 않고 짜놓은 모유만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엄마 젖은 아이가 직접 물고 빨아야 그 양이 줄지 않는다. 출근전이나 퇴근 후에는 반드시 아이에게 직접 젖을 물린다. 직장에서는 오전과 오후 한 번씩 양쪽 유방의 젖을 다 짜야한다. 깨끗하게 비운다는 기분으로 완전히 젖을 짜내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렇게 짠 젖병 또는 모유 저장팩이 담아 아이스박스에 보관한다.

 

 

 

 

모유 유축하는 법

 

 

 

손으로 직접 짜기

유두에서 약 3cm 정도 떨어진 곳에 손모양이 C자가 되도록 잡은 후 가슴 쪽을 향해 똑바로 밀어준다. 유륜밑의 유관동을 단단히 누르면서 동시에 가볍게 앞쪽으로 밀어낸다. 손으로 짤 때는 한쪽을 다 짠 후 다른 쪽을 짜는 게 아니라 한쪽 젖에서 3~%분 정도 젖을 짠 다음 번갈아가면서 짜는 것이 좋다. 보통 20~30분 정도 소요된다. 초유는 유축기보다 손으로 짜는 것이 낫다.

 

 

유축기로 짜기

전동식 유축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기 버튼을 중간 정도에 맞춰놓고 유두와 유축기 구멍이 일직선이 되도록 고정한 뒤 시작 버튼을 누른다. 양측 유축기는 일측 유축기보다 모유 생성 호르몬인 프로락틴 수치를 효과적으로 높여주고 , 유축시간을 반으로 줄여준다. 유축기를 사용했을 때 젖이 나오지 않는다면 유방 마사지를 한 후 다시 시도해 본다.

 

 

젖은 얼마나 자주 짜는 것이 좋을까

전일근무(하루 8시간 이상)라면 3시간마다, 하루 2~3회 정도 유축한다. 매일 아침 아이가 먹은 후  1~2시간이 지나 짜고, 60~120ml 정도씩 나누어 냉동한다. 4시간 이하의 시간제근무라면 짜지 않아도 된다. 고형식을 먹기 시작하면(생후 6개월) 젖이 꽉 찼다고 느낄 때 짜면 된다. 고형식이 주식이 되면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먹이고 젖을 짤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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