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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입원 준비물 챙기기

by 킴블링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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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할 때 필요한 것


산모수첩, 진찰권
임신 기간 동안 기록을 적은 산모수첩과 진찰권은 기본 준비물이다. 작은 가방에 따로 챙겨두고 임신 후기에는 갑자지 병원에 가야 하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항상 가지고 다닌다. 외래 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에서 빨리 접수하려면 진찰권이 필요하다.



현금, 신용카드, 휴대전화
대부분의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므로 10만 원 정도의 현금을 지참하면 좋다. 가족과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와 충전기도 꼭 챙겨야 한다. 단, 응급상황에서는 병원에 빨리 가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환자의 인적사항이나 진료내용 조회가 가능하다. 따라서 응급 시에 준비물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에 가는 시간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



액세서리는 두고 가자
목걸이, 반지 등 평소 착용하던 것이라도 병원에 갈 때는 집에 두고 가자. 도난 분실 위험도 있고 병원 처치 시 방해가 될 수 있다. 콘택트렌즈도 빼고 간다.



출산 후, 입원 중 필요한 것




팬티, 산모용 패드
출산 직후에는 땀과  오로가 많이 나오므로 넉넉히 챙겨 가야 한다. 출산을 한다고 복부사이즈가 바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므로 팬티는 임신 후기에 착용했던 것으로 챙겨야 한다. 자연 분만 시 3장, 제왕정개의 경우는 5 장정 더 준비하면 입원 기간을 불편함 없이 보낼 수 있다. 산모용 패드는 병원에서도 제공하지만  자주  교체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따로 준비한다.



수유용 브래지어, 수유 패드
앞으로 여미는 형태의 수유용 브래지어는 2개, 모유가 새는 것을 막아주는 수유패드는 넉넉히 준비한다. 수유패드는 세탁해서 쓸 수 있는 다회용과 일회용이 있는데, 출산 직후에는 일회용을 사용한다.



유축기, 모유저장팩
특히 제왕절개 산모는 출산 직후 초유를 먹이기 어려워 젖을 짜서 보관했다가 먹여야 하므로 반드시 필요하다. 유축기, 모유저장팩, 타월, 회음부방석등은 입원 기간 동안 제공하는 병원이 많다. 입원 전에 미리 확인해 두면 입원가방을 가볍게 꾸릴 수 있다.


면내의, 카디건, 양말
여름이라도 직접 찬바람을 쐬면 안 되고 면 소재의 긴소매 옷을 입는 것에 좋은데, 카디건이 유용하다. 환자복 위에 입고 벗기 편하도록 품이 넉넉하고 소매통이 넓은 것으로 가져가야 한다. 호르몬 영향으로 갑자기 열이 올랐다가 내릴 수 있으니 발목까지 오는 양말도 3~4켤레 준비한다.



천 소재 머리띠, 머리끈, 머리빗, 양치용 가글
출산 직후에는 기력이 쇠진해 머리를 감기가 힘들다. 폭이 넓은 천 소재 머리띠를 하면 예민하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머리를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잇몸이 약해져 칫솔질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이를 대비해 양치용 가글을 준비하는 게 좋다.



물티슈, 기초 화장품
출산 직후 며칠 동안은 자주 씻기 힘드므로 물티슈가 유용하다. 아기를 만지기 전에는 항균처리한 물티슈로 손을 닦는다. 수분과 유분이 함유된 로션과 세안제, 립밤등 기본화장품도 잊지 않고 챙겨야 한다. 출산 후에는 피부가 무척 예민하고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회음부 방석
가운데가 오목하게 파인 형태의 방석으로, 출산 직후 상처 난 회음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석이다.


타월, 가제손수건
타월은 샤워나 세수할 때뿐만 아니라 가슴을 마사지할 때 스팀타월로도 유용하다. 가제 손수건은 5장 이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기를 안거나 구토를 닦아줄 때, 수유 후 가슴을 닦을 때 등 쓸모가 많다.





퇴원할 때 필요한 것





배냇저고리, 속싸개
퇴원할 때 필요하므로 각각 1 벌 씩 준비한다. 미리 삶아 빨아  섬유에 묻은 이물질, 섬유 유연제 성분을 제거한다.

 

 

겉싸개, 보낭

퇴원은 아기의 첫 외출이다.  아기가 외부의 기온변화에 놀라지 않도록 속싸개로 한번, 겉싸개로 한번 감싸준다. 겨울이라면 겉싸개대신  두꺼운 보낭을 준비한다.

 

 

 

기저귀

병원에서는 보통 일회용 기저귀를 제공한다. 천 기저귀를 채우고 싶으면 기저귀 커버도 같이 준비해야 한다.

 

 

 

퇴원복

아직 배가 나와있고 옷을 갈아입기 힘드므로 상하가 분리되고 사이즈가 넉넉한 옷을 준비하는 게 좋다. 긴 스커트 또는 품이 넉넉한 바지,  앞 트임 단추가 있는 긴소매 티셔츠, 카디건 갈아입기 편하고 모유수유할 때도 유용하다.

 

 

 

제왕절개 산모의 입원준비

 

 

 

제왕절개시 유의사항

 

 

복부에바디로션, 오일 등을 바르지 말자

수술부위를 절개하고 소독해야 하는데, 보디로션을 바른 상태에서는 소독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 병원에 가기 전에 샤워를 깨끗이 하고 복부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

 

 

금식 시간을 지키자

제왕절개할 예정인 임신부는 수술시간에 맞춰 금식 시간을 지정해 준다. 오전 수술이라면 보통 전날자정부터 음식물 섭취는 금지이다. 힘들더라도 병원에서 정해준 금식 시간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팬티는 밑위가 높은 것으로 준비하자

제왕절개 수술부위는 팬티허리라인과 거의일치한다. 절개부위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속옷의 조이는 부분이 직접 닿으면 회복이 느리고 고통스럽다. 제왕절개를 할 예정이라면 사이즈가 넉넉하고 특히 허리라인이 놓은 면소재 팬티를 준비한다.

 

 

 

물티슈를 많이 준비하다

수술 중 복부등에 소독약이 묻은 데다 샤워도 3~4일 동안은 하기 힘들다. 물티슈로 소독약이  묻은 곳을 닦아주고 아기를 만지기 전 손도 자주 닦는다.

 

 

개인용 수유쿠션을 준비하자

병원에서 수유쿠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수가 한정되어 있어 원할 때마다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제왕절개 산모는 수술부위를 보호하면서 모유수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유 쿠션을 미리 챙겨가는 것이 편하다.

 

 

출산준비 가방

기저귀 가방은 바깥족과 안쪽에 주머니가 많고 공간이 구분된 것이 편리하다. 짐이 많지 않은 자연분만 산보인 경우 적합하다. 트렁크가방은 준비할 짐이 많은 제왕절개 산모에게는  여행용 트렁크가 좋다. 병실에 따로 수납공간이 없을 경우에도 트렁크를 가져가면 짐을 필요한 것만 꺼내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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