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 알아보기

보험 가입 요령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

태아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이다. 즉 조산이나 선천적 장애, 인큐베이터 이용, 출산과 함께 동반되는 각종질환과 질병등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다. 신생아 시기에 병치례를 하는 경우 보험가입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므로 태아 때 가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태아보험 선택하는 방법

태아보험 가입 시 보험사들은 임신부의 건강상태를 기준으로 가입 가능여부를 결정한다. 가입 가능한 회사들을 파악한 후 보장폭이 넓고 보상 과정이 까다롭지 않은 곳을 선택한다. 출산 축하금, 유산위로금 지급여부,  백혈병, 소아암 등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경우 보장여부, 화상, 낙상, 식중독등 영유아기에 당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보장 여부를 꼼꼼하게 고려해서 선택한다. 최근에는 한방 치료까지 보장되는 보험이 출시되고 있어 유용하다.

 

 

 

손해보험사 VS 생명보험사

태아보험은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에서 판매되는데 각각의 회사마다 차이점이 있다. 생명보험사는 고액 보장과  보장  범위가 넓은 정액형 보험으로 소아암등 치료비가 많이 드는 질병의 경우 생명보험사의 태아보험으로 보장받는 것이 유리하다. 손해 보험사는 실제 청구되는 치료비만큼 보장해 주는 의료손실보장형으로 생명보험사에 비해  보장가능한 항목이 다양한 편이다. 우려되는 점을 고려해 가입하면 되지만, 선택하기 어렵다면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장점을 묶은 패키지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언제 가입하는 것이 좋은가

태아보험은 임신 주 수에 따른 보험 가입 제한이 엄격하다. 생명보험사는 보통 임신 16주부터 가입할 수 있고, 손해보험사는 임신 직후부터 가입할 수 있다. 암에 대한 보장은 생후 90일이 지나야 보장받을 수 있지만, 저체중이나 선천성 이상의 경우는 가입과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보험사마다 임신 주기에 따라 특약 가입에 제한이 있으므로 원하는 특약의 가입에 주 수를 넘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태아 보장 특약의 경우 임신 22~23주까지만 추가할 수 있다. 보통 1차 기형아 검사는 11~14주에 실시하는데, 검사를 받기 전 가입하면 결과에 상관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형아 검사를 받기 전  가입 할 수 있는 태아보험에는 후천성 장애는 물론 선천성 장애까지 보장받는 상품도 있다.

 

 

 

임신부에게 지병이 있어고 보험 가입이 가능한가

임신부의 질병이 태아에게 유전되기 쉬은 경우(당뇨병, 고혈압)와 고령임신, 부인과 질환, 유산 이력등이 있다면 태아보험 가입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점점 태아보험 가입심가기준이 완화되는 추세이다. 가입 가능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 자궁근종은 치료 여부보다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가입거절 사유였던 3회 이상 유산경력은 개별 사례에 따라 가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고령 임신부에 대한 심사도 이전에 비해 간단해졌다. 그러나 보험사마다 심사기준이 다르므로 직접 문의해서 가입여부를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아이뿐만 아니라 임신부의 임신 질환도 보장받고 싶다면 임신 질환 실손 입원 의료비 담보가 있는 상품에 가입한다. 임신중독증, 입덧, 가진통, 조기진통등 다양한 임신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쌍둥이 임신인 경우

조산 위험이 높으므로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비를 많이 지급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존에는 다태아의 경우 가입가능한 특약에 제한을 두는 곳이 많았는데, 2018년에 다태아를 위한 전용보험이 출시되며 가입 기준이 완화되는 추세이다. 시험관이나 인공수정 시술을 받은 경우도 가입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보험금을 효율적으로 청구하는 법

정작 보험금을 수령할 때는 이것저것 따지는 것이 많고, 보험항목도 잘 몰라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험금을 지급받았다고 해도 정확한 금액이 입금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그래서 최근엔 보험보장 범위를 알려주고, 휴대전화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였다. 대게 태아보험을 판매하는 대리점에서도 보상처리를 해준다.